요즘 이슈
코스닥 시총 2위 에코프로비엠, 내부자 거래 혐의로 주가 급락
veca
2022. 1. 26. 18:32
반응형
1. 에코프로비엠, 내부자 거래
2020년 2월 3일 SK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비엠이 맺은 2조 7412억 원 규모의 장기공급계약 공시 이전에 핵심 임원들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했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19% 급락했다.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9월 전후부터 수차례에 걸쳐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으로부터 현장 조사를 받았다. 조사 과정에서는 검찰의 압수수색도 진행되었다.
2. 손실 규모
26일 에코프로비엠(328,500원 ▼ 77,800 -19.15%)은 전 거래일 대비 7만 7800원(19.15%) 하락한 32만 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에코프로비엠 시가총액은 7조 5290억 원으로, 전날 9조 원이 넘었던 시총이 하루 만에 1조 5000억 원가량 증발했다.
3. 연이은 악재, 충북 청주 공장 화재
지난 21일 2차 전지 소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쳐 현재 공장은 전면 작업 중지 명령을 받고 가동을 일체 중지, 생산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화재가 주가 하락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이 내다봤으나, 사고 이후 8% 가까이 주가가 하였다.
4. 바이오 대장주의 몰락?
한때 바이오대장주 셀트리온 헬스케어를 제치고 코스닥 1위에 올랐던 에코프로비엠이 내부자 거래 혐의와 공장 화재의 연이은 악재로 인해 주식시장이 얼어붙는 기폭제가 되지 않을까 모두가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며, 현재 에코프로비엠에서는 아무런 해명자료도 제시하지 않고 있어 그 불안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반응형